마구쓰기

<마구쓰기 22일차> 질문의 가치와 질문하지 않는 이유

스승철 2019. 4. 23. 22:40

학생들은 질문을 통해 배운다. 신입사원도 질문을 통해 배운다.
콜롬보(아마도 '형사 콜롬보' 드라마의 주인공을 가리키는 듯) 역시
다른 뛰어난 탐정들이 픽션에서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그렇듯,
많은 질문을 던지면서 그에게 주어진 미스테리들을 해결한다.
유능한 영업사원은 질문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이해한다.
질문하는 것은 배움을 위한 가장 쉬우면서도 효율적인 방법이다.

질문하는 것이 강력한 학습법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그렇게나 자주 질문하는 노력은 거부하고
곧장 상품을 구매해달라고 설득하는 일로 빠지게 되는 걸까?
그 이유는 첫째, 게으르기 때문이다.
알아야 할 중요한 것들을 이미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서는
더 이상 신경써서 물으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둘째, 질문할 경우 약해보이거나 무지해보이거나
확신이 없어보일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셋째, 질문은 속도를 늦춘다고 생각하여 질문하는 것을 멈추고
서둘러서 일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급하게 일을 추진하지만 결국 잘못된 행동을 낳으면서 말이다.

- 영문 해석
- 출처: Paul Sloane, "How to be a Brilliant Thinker"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