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질문 Q. What was the last movie you watched? 가장 최근에 본 영화는? A. 최근에 영화를 거의 보지 않는 편임. 생각나는 건 그나마 작년에 혜원이 데리고 함께 본 코난 극장판 (할로윈의 신부)이 마지막인 듯.

※ 오늘의 질문 Q. A person you wanted to ignore today ( ) 오늘 무시하고 싶었던 사람은 ( )(이)다. A. 아무도 없었음. 연구소 회식을 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얘기들을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계속 이어지길 바람.

불평등은 절대선도 절대악도 아니다. - 최병천, "좋은 불평등" 필사 2일차 #필사 #캘리그라피 #최병천 #좋은_불평등 세상의 모든 것들에는 선악이 포함되어 있다. 완벽한 선이나 완벽한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디를 볼지에 따라 선악으로 구분될 뿐이다. 눈앞을 가린 장애물을 치워야 제대로 보인다. 제대로 보아야 진정한 선악을 구분하게 된다.

※ 오늘의 질문 Q. What's the last song you listened to? 마지막으로 들은 노래는? A. Meghan Trainor의 'Mode You Look'. 유투브나 인스타그램 등의 짧은 영상 BGM으로 많이 사용되는 노래임.

※ 오늘의 질문 Q. It's not a good idea to experiment with ( ). ( )을(를) 실험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A. 사람의 속마음을 떠보는 것. 무심코 한 행동을 통해 속마음을 캐치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쳐도 의도적으로 속마음을 떠보는 행위는 대단히 무례한 행동이라고 생각함.

※ 오늘의 질문 Q. Who's your nemesis? 나의 원수는 누구인가? A. 부정적인 생각이나 행동을 할 때의 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서 원수를 찾기보다 내 자신을 더 알고 고쳐가는 것이 더 중요하고 바람직하므로.

※ 오늘의 질문 Q. What's your favorite word (right now)? (지금 이 순간)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A. 나의 모토로 삼고 있는 세 마디 '조금씩 천천히 꾸준히'. 여러 번 반복해서 되뇌더라도 질리지 않고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주는 말이라 생각함.

※ 오늘의 질문 Q. What would you like to ask your mother? 어머니에게 하고 싶은 질문은? A.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무엇이었나요? 젊으셨을 때 이루고 싶었던 꿈은 무엇이었는지, 그 꿈은 얼마나 이루어졌나요?

원인의 원인까지 접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계관의 문제와 만나게 된다. - 최병천, "좋은 불평등" 필사 1일차 #필사 #캘리그라피 #최병천 #좋은_불평등 대부분의 문제는 서로서로 긴밀히 얽혀 있다. 하나의 결과는 다른 것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어느 하나가 달라지면 다른 것들도 달라진다. 인과의 고리에 의해 우리의 세상은 달라진다. 인과의 고리를 통해 우리는 세상을 알아간다.

다만, 눈앞의 빛을 향하여 힘차게 곧장 나아갈 따름이다. - 기미독립선언서 필사 5일차 #필사 #캘리그라피 #기미독립선언서 매서운 추위가 사람의 숨을 막아 꼼짝 못하게 한 것이 지난 한때의 형세라 하면, 화창한 봄바람과 따뜻한 햇볕에 원기와 혈맥을 떨치는 것은 이 한때의 형세이다. 천지에 돌아온 운수를 접하고 세계의 변화하는 흐름에 탄 우리는 아무것도 주저할 것이 없으며 거리낄 것도 없다. 우리의 고유한 자유권을 보전하여 생명의 왕성한 번영을 실컷 누릴 것이다. 우리의 풍부한 독창력을 발휘하여 봄기운 가득한 세상에 순수하고 빛나는 민족 문화를 맺게 할 것이로다. 우리는 이에 떨쳐 일어나도다. 양심이 우리와 함께 하며 진리가 우리와 함께 나아가는도다. 남녀노소 없이 암울하고 낡은 옛집에서 활발히 일어나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