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질문 Q. Where do you go for good ideas?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려야 할 때 찾는 곳은? A. 특별히 찾는 곳이 있다기보다는 일상적인 루틴을 계속 이어가거나 아니면 잠깐 생각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편. 걷거나 샤워를 하면서 떠오르기도 함.

※ 오늘의 질문 Q. Who was the last person that made you angry? 가장 최근에 나를 화나게 만든 사람은 누구인가? A. 화를 잘 내지 않는 성격이라 화나게 만드는 사람도 거의 없는 편. 굳이 한 명 꼽는다면 작년에 헤어진 전 여자친구 정도?

※ 오늘의 질문 Q. Does anything hurt today? 오늘 상처받은 일이 있는가? A. 간밤에 꿈속에서 무언가에 쫓기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구체적으로 생각이 나지 않음. 그것 외에는 특별히 없음.

※ 오늘의 질문 Q. What do you need to throw away? 내가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A. 불필요한 일에 시간 낭비하는 것, 미래에 대한 근거 없는 불안감, 일을 뒤로 미루려고 하는 게으름, 계획 및 목표의 우선순위를 혼동하는 것.

※ 오늘의 질문 Q. What are your ingredients for a perfect day? 완벽한 하루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A. 일찍 일어나기(이렇게 하려면 먼저 일찍 자야 함), 오전 독서, 하루 계획 세우기, 루틴 지키기, 식사량 조절하기, 운동하기, 하루 기록 남기기, 반성하기

생일 선물로 '5년 후 나에게'라는 제목의 다이어리북을 선물 받았다. 이 책은 총 365개의 질문에 대하여 5년 동안 하루에 한 개씩 답할 경우 총 1,825개까지 답을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예전에 10년이었나 20년 동안 쓸 수 있는 다이어리를 써보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다이어리는 결국 많이 못 쓰고 버려졌다. 매일 매일 사소한 기록이라도 남겨보려고 시도했던 건데 그 사소한 기록을 남기는 것은 절대 사소한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번에 선물 받은 '5년 후 나에게' 다이어리북은 이전에 썼던 다이어리와 비교해서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 첫째, 부피가 작다. 두께는 제법 되지만 A4 용지의 1/4 정도 되는 사이즈에 불과해서 심리적으로 느껴지는 부담감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