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 공부를 이제 막 시작하신 분들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고시 공부는 외로운 싸움입니다.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또는 공부를 해나가면서 함께 도움을 주고받는 친구가 생길 수 있으나
고시 공부는 기본적으로 외로운 싸움입니다.
주변에 아무리 좋은 친구가 많더라도
아무리 좋은 강사의 수업을 듣더라도
공부를 하는 것은 결국 나 혼자서 감당해야 할 몫이며
이는 절대로 다른 누군가가 대신해 줄 수가 없습니다.
스스로 학습 계획을 짜고 그렇게 짜놓은 학습 계획대로 이행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 합격을 기대하기란 대단히 어렵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고시 공부를 할 때는 자기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전체적인 수험 계획을 짜는 것에서부터 정해진 시각에 일어나 하루 일과를 준비하고
하루를 마무리할 때는 계획 완수 여부를 꼼꼼이 체크하는 등의 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전체적인 학습 스케줄은 학원 순환 강의를 많이 따라갔습니다.
물론 학원 순환 강의 진도가 매우 빡빡한 편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당시에 저는 필기 조교를 거의 도맡다시피 하기도 했고,
바쁜 일정이지만 학원 강의 쭉 따라가다 보면
그래도 잃는 것보다는 얻는 게 더 많다는 생각에 그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그랬구요.
저는 주로 PSAT 공부법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지만, 2차 공부 역시 왕도는 없으며,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취사 선택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때 굳이 하나의 공부법만을 고수할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다양한 공부법을 조합하여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공부법을 만들어내면 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제가 들려드리는 PSAT 공부법 관련 내용을 보시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공부법은 무엇일까를 한 번쯤 고민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