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 캘리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필사 6일차 [누적 431일차] 한 사람의 이름은 가장 달콤하고 중요한 단어이다.

스승철 2020. 3. 6. 23:12

<필사 431일차>

한 사람의 이름은 가장 달콤하고
중요한 단어이다.

- 데일 카네기,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필사 6일차
#필사 #캘리그라피 #데일_카네기 #인간관계론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 김춘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