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 캘리

말을 할 때는 조심하라. 그대로 이루어질지도 모르니.

스승철 2022. 5. 9. 23:21

"소원을 빌 때는 조심하라. 그대로 이루어질지도 모르니."
'미라클 클럽'에서 접한 문구다.
랄프 왈도 에머슨이 쓴 글이다.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착안하였다고 한다.

나는 "말이 씨가 된다"라고 믿는다.
나쁜 생각은 절대 입밖으로 내뱉지 않는다.
불평하면 불평하는 대로 불평할 일이 닥친다.
만족하면 만족하는 대로 만족할 일이 생긴다.

남의 흉을 지적하는 것은 저주를 내리는 것이다.
저주는 돌고 돌아 결국 나에게로 돌아온다.
말은 나의 생각과 의지를 담는 그릇이다.
좋은 것만 골라 담아도 부족하다.

나쁜 말을 뱉을수록 나쁜 사람이 된다.
좋은 말을 전할수록 좋은 사람이 된다.
그래서 나는 위 문구를 다음과 같이 바꾸고 싶다.
"말을 할 때는 조심하라. 그대로 이루어질지도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