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해서 이번 학기 서울과기대와 인하대 강의가 끝났다. 물론 공식적으로는 기말시험과 성적 평가가 남긴 했지만 정식 강의는 마무리를 한 셈이다. 서울과기대 강의는 코로나로 인해 2년 간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진행하다 이번 학기에 오프라인으로 전환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인하대 강의는 올해 처음 맡은 강의로 기대 반, 긴장 반 느낌을 안고 수업을 시작했던 기억이 난다. 한 학기 동안 별 탈 없이 순조롭게 잘 마무리되고 있어서 다행이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그 동안 온라인 강의라는 제약 때문에 수업 시간에 시도해보지 못했던 실험적인 시도들을 온전히 다 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 만족한다. 전체적인 수업 진행 방식은 내가 거의 주도적으로 결정하였으나 매주 진행되는 수업의 세부적인 주도권은 학생들에게 많이 양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