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 캘리

《데미안》 필사 8일차 [누적 1118일차] 우리가 보는 사물은 우리 안에 있는 사물과 똑같다.

스승철 2024. 12. 31. 19:53

<필사 1118일차>

우리가 보는 사물은
우리 안에 있는 사물과 똑같다.

- 헤르만 헤세, “데미안” 필사 8일차
#필사 #캘리그라피 #헤르만_헤세 #데미안

무엇을 보고 싶은지가 무엇을 볼지를 정한다.
보려는 마음이 없으면 눈앞에 있어도 못보고
보려는 마음이 있으면 눈을 감더라도 보인다.

무엇을 보고 있는지 깨달으면 나를 알게 되고
무엇을 깨달았는지 알면 보이는 것이 바뀐다.
보이는 것이 바뀌면 내가 사는 세상도 바뀐다.

우리는 같은 것을 보아도 서로 다른 것을 본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이해하지 못하기도 하고
서로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 것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