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사 1098일차>
생각한다는 것, 그것은
무엇보다 하나의 세계를
창조해 내고자 하는 것이다.
- 알베르 카뮈, “시지프 신화” 필사 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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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두 개의 세계를 살아간가.
하나는 내가 속한, 나를 둘러싼 바깥의 세계이고
다른 하나는 나에게 속한, 내 안의 세계이다.
바깥의 세계는 내 마음대로 조종하지 못하지만
내 안의 세계는 모든 것이 나에게 달려 있다.
그 속에서 나는 조물주이자 창조자가 된다.
내가 하는 생각들이 내 안의 세계를 만든다.
내 안의 세계로 나는 바깥의 세계를 해석한다.
그리고 그러한 해석은 다시 나의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