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5

4일차 - 발견 모드와 방어 모드

※ 매일 글쓰기 #4일차 - 제목: 발견 모드와 방어 모드조너선 하이트의 『불안 세대』에는 '발견 모드'와 '방어 모드'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발견 모드'는 우리 주변에 새로운 기회는 없는지 스스로 찾아보면서 이에 접근하려는 태도를 의미한다. '방어 모드'는 반대로 주변에 위험한 요소는 없는지 살피며 위험이 보일 경우 이를 방어하거나 회피하려는 태도를 의미한다. '발견 모드'로 살아가는 사람은 사회성이 높고 더 행복한 삶을 사는 경향이 있으며, '방어 모드'로 살아가는 사람은 방어적이고 불안한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이 높다.'발견 모드'와 '방어 모드'는 어떤 관점으로 삶을 이해하고 어떤 태도로 이에 대응할 것인지에 관한 문제다. 즉, 무엇에 노출되었느냐를 따지기보다 그렇게 노출된 것에 대하여 어떤 식으..

매일 글쓰기 2025.03.14

3일차 -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

※ 매일 글쓰기#3일차- 제목: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 이 말은 흔히 식생활 또는 식재료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인용된다. 이는 프랑스의 법관이자 미식가 장 앙텔므 브리야 사바랭(1755~1826)이 『미식예찬』에 남긴 문장에서 유래하였다. 원래 문장은 "당신이 무엇을 먹었는지 말해 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겠다."였다. 당시 프랑스는 계급 사회였기에 각 계급별로 사람들이 주로 먹는 음식의 종류와 질이 제한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먹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계급을 알 수 있었던 것이다.현대는 더 이상 계급사회가 아니다. 정치적 민주화와 함께 맛의 민주화도 이루어졌다. 과거에는 왕이나 귀족만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을 이제는 저렴한 비용으로 일반 시..

매일 글쓰기 2025.03.13

2일차 - 난 괜찮지 않아. 너도 괜찮지 않아. 그러니 다 괜찮은 거야.

※ 매일 글쓰기 #2일차 - 제목: 난 괜찮지 않아. 너도 괜찮지 않아. 그러니 다 괜찮은 거야.한국어에는 어순 변경이 자유롭고 주어나 목적어 같은 문장의 필수 성분을 문맥상 생략할 수 있으며 각종 조사와 어미가 무궁무진하게 발달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한국어로 이루어지는 대화에서는 표면적인 의미에만 신경써서는 안된다. 대화에서 어떤 표현을 사용하고 있으며 표현하지 않고 감추거나 숨겨둔 의미는 없는지도 생각해야 한다. 왜 그러한 표현을 사용했는지, 왜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감추거나 숨겨둔 것인지까지 고려해야 원만한 대화가 되는 것이다.흔히 사용하는 표현 중 '괜찮다'라는 말이 있다. 국어사전에서 '괜찮다'는 '별로 나쁘지 않고 보통 이상으로 좋다', '꺼려지거나 문제될 것이 없다..

매일 글쓰기 2025.03.12

1일차 - 힘든 상황에서 우리가 내릴 수 있는 선택들

※ 매일 글쓰기 #1일차 - 제목: 힘든 상황에서 우리가 내릴 수 있는 선택들 누구나 살다 보면 내가 처한 상황이 너무나 힘들어서 곧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그러한 상황은 다른 사람과의 충돌에서 오는 경우도 있고 내가 저지른 잘못이나 실수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우연한 계기로 안 좋은 일에 휘말릴 수도 있고 전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일이 잘못 흘러갈 수도 있다.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싸움-도피 반응(Fight-or-flight Response)'이라는 생리학 용어가 있다. 이 용어는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자율신경계가 관여함으로써 나타나는 반응을 나타낼 때 사용된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매일 글쓰기 2025.03.11

《사랑의 기술》 필사 12일차 [누적 1152일차] 참으로 한 사람을 사랑한다면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게 된다.

참으로 한 사람을 사랑한다면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게 된다. -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필사 12일차#필사 #캘리그라피 #에리히_프롬 #사랑의_기술모든 사람에게는 각자 저마다의 세계가 있다. 각자의 세계는 저마다의 삶을 위한 공간이자 다른 세계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틀과 같다.우리는 다른 사람을 통해 다른 세계를 접하며 다른 세계를 통해 자신의 세계를 되돌아보고 각자의 세계가 만나 더 풍요로운 세계가 된다.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삶을 사랑하는 것이고 삶을 사랑하는 것은 세계를 사랑하는 것이다. 사람과 삶과 세계와 사랑은 그렇게 이어진다.

필사 & 캘리 202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