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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지옥편》 필사 6일차 [누적 1126일차] 작은 부끄러움은 네가 저지른 것보다 더 큰 잘못도 씻어준다.

작은 부끄러움은 네가 저지른 것보다 더 큰 잘못도 씻어준다.- 단테 알리기에리, “신곡-지옥편” 필사 6일차#필사 #캘리그라피 #단테_알리기에리 #신곡_지옥편잘못을 저지르고도 잘못인 줄 모르고 있거나 실수를 하고서도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꼭 피해야 할 잘못이고 실수다.잘못이나 실수를 고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이를 깨닫고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깨닫지 못하고 인정하지 않으면 고칠 수 없다.잘못과 실수는 그 자체만으로는 별것 아니다. 고칠 수만 있다면 오히려 나를 더 성장시킨다. 무엇을 고칠 수 있을지 늘 되돌아보아야 한다.- “신곡” fin.

필사 & 캘리 2025.01.07

《신곡-지옥편》 필사 5일차 [누적 1125일차] 모든 싸움을 이기는 정신으로 숨 막히는 어려움을 극복하라.

모든 싸움을 이기는 정신으로 숨 막히는 어려움을 극복하라.- 단테 알리기에리, “신곡-지옥편” 필사 5일차#필사 #캘리그라피 #단테_알리기에리 #신곡_지옥편내가 치러야 할 모든 싸움은 나와의 싸움이다. 그 싸움의 상대방이 존재하든 존재하지 않든 나는 항상 싸움의 주인공일 것이기 때문이다.어떤 싸움을 치르든 어려움은 항상 존재한다. 그 어려움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곧 그 방법이다.나와의 싸움은 포기하거나 피해서는 안된다. 나만큼은 꼭 이기겠다는 각오를 가져야 한다. 그러한 각오가 나를 내 삶의 주인으로 만든다.

필사 & 캘리 2025.01.06

《신곡-지옥편》 필사 4일차 [누적 1124일차] 진실은 거짓의 여러 얼굴들을 지니는 법이다.

진실은 거짓의 여러 얼굴들을 지니는 법이다. - 단테 알리기에리, “신곡-지옥편” 필사 4일차#필사 #캘리그라피 #단테_알리기에리 #신곡_지옥편모두가 진실이라 여기는 진실은 찾기 어렵다. 누군가의 진실이 다른 이에게는 거짓이 되고 다른 이의 거짓이 누군가에게는 진실이 된다.내가 진실이라 믿는 것도 나에게만 진실이며 오히려 거짓이라 믿는 것이 진실일 수도 있다. 진실을 확신할 이유도 필요도 가능성도 없다.겉으로 보이는 것들에만 너무 현혹되지 말고 감춰져서 보이지 않는 것들을 더욱 신경써야 좀 더 공평하고 객관적인 진실에 가까워진다.

필사 & 캘리 2025.01.05

《신곡-지옥편》 필사 3일차 [누적 1123일차] 불의의 끝은 다른 사람을 폭력과 배반으로 해치는 것이다.

불의의 끝은 다른 사람을 폭력과 배반으로 해치는 것이다. - 단테 알리기에리, “신곡-지옥편” 필사 3일차#필사 #캘리그라피 #단테_알리기에리 #신곡_지옥편폭력은 한 사람의 신체를 훼손하는 행위이고 배반은 한 사람의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이다. 인간성을 포기하는 행위가 폭력과 배반이다.폭력과 배반은 기본적으로 타인을 해치지만 종국적으로는 자신도 해치는 결말을 낳는다. 그것은 손잡이 없는 검을 휘두르는 것과 같다.타인에 대한 폭력은 자신을 향하기 마련이고 타인에 대한 배반은 자신을 배반하는 것이다. 결국 폭력과 배반은 자신이 치러야 할 몫이다.

필사 & 캘리 2025.01.04

《신곡-지옥편》 필사 2일차 [누적 1122일차] 기쁨이든 고통이든 모든 것은 완전하면 완전할수록 더 뚜렷한 법이다.

기쁨이든 고통이든 모든 것은 완전하면 완전할수록 더 뚜렷한 법이다.- 단테 알리기에리, “신곡-지옥편” 필사 2일차#필사 #캘리그라피 #단테_알리기에리 #신곡_지옥편완전한 기쁨을 누리는 것을 누구나 바라지만 완전한 고통을 누리는 것도 필요한 경험이다. 완전한 기쁨과 고통은 서로를 위해 존재한다.세상에 오직 기쁨이라는 감정만 존재한다면 기쁨의 가치는 낮아져 결국엔 사라질 것이고 고통이라는 감정 역시나 마찬가지일 것이다.세상의 모든 존재는 상대적으로만 존재한다. 설사 아무리 완전한 무언가가 존재하더라도 그것 역시 상대적 관점으로만 경험할 뿐이다.

손필기 해설 2025.01.04

《신곡-지옥편》 필사 1일차 [누적 1121일차] 두려움은 남에게 해를 입힐 힘을 지닌 것들에서만 나오는 법이다.

두려움은 남에게 해를 입힐 힘을 지닌 것들에서만 나오는 법이다. - 단테 알리기에리, “신곡-지옥편” 필사 1일차#필사 #캘리그라피 #단테_알리기에리 #신곡_지옥편우리는 어떤 방식으로든 해를 입을 수도 있고 반대로 어떤 방식으로든 해를 입힐 수도 있다. 해를 입든 해를 입히든 중요한 것은 해석이다.오직 내가 허락한 것만이 나에게 해를 입힌다. 허락하지 않으면 나에게 해를 입힐 수도 없다. 내가 해를 입었다면 그건 내가 허락한 것이다.어떤 시련도 나를 죽음으로 몰아내지 않는 한, 또한 나에게 해를 입히도록 허용하지 않는 한, 결국에는 나를 더욱 강하게 성장시킬 뿐이다.

필사 & 캘리 2025.01.02

《데미안》 필사 10일차 [누적 1120일차] 사람은 오직 자기 자신과 하나가 되지 못할 때 두려워하는 법이다.

사람은 오직 자기 자신과 하나가 되지 못할 때 두려워하는 법이다. - 헤르만 헤세, “데미안” 필사 10일차#필사 #캘리그라피 #헤르만_헤세 #데미안두려움은 잘 알지 못한다는 생각에서 나온다. 잘 알지 못한다는 생각을 떠올리지 않는다면 두려움을 느낄 이유도 필요도 가능성도 없다.무엇인가에 대해 실제로는 잘 알고 있더라도 정작 잘 알고 있다는 자신감을 갖지 못한다면 우리는 절대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잘 알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일지라도 적어도 내가 아는 것만큼은 최선을 다하여 임한다면 이제 두려움은 나에게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필사 & 캘리 2025.01.02

《데미안》 필사 9일차 [누적 1119일차] 우리의 진정한 사명은 단 하나, 자기 자신에게로 가는 것이다.

우리의 진정한 사명은 단 하나, 자기 자신에게로 가는 것이다. - 헤르만 헤세, “데미안” 필사 9일차#필사 #캘리그라피 #헤르만_헤세 #데미안나로부터 나가는 길은 손쉽게 찾을지 몰라도 나에게로 향하는 길을 찾기란 어려울 것이다. 어쩌면 그 길을 찾는 데 평생 걸릴지도 모른다.자기 자신만 신경쓰고 돌보는 데 집중한다고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를 향하는 길은 타인을 향하는 길 위에 있다.타인은 나의 거울이자 내가 살아가는 이유다. 타인을 알아가는 것이 나를 알아가는 것이다. 타인을 이해한 만큼 우리는 자신도 이해한다.

필사 & 캘리 2025.01.01

2024년을 정리하고 2025년을 준비하며

#목표관리 #2024년 #연말정리 #2025년 #연초목표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웠던 2024년을 마무리하며 2019년부터 시작해온 나만의 목표관리 프로그램이 이제 올해로 만 6년을 채웠다. 지금까지 매년 해왔던 나의 연말 목표관리 루틴의 마무리를 올해도 가져보려고 한다. 지난 한 해 동안 나는 나의 목표를 향해 얼마나 달려왔나.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나는 얼마나 성장하고 얼마나 많은 변화를 경험했나. 새해에는 또 어떤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인가. 이 질문들과 함께 나의 연말 목표관리 기록을 다음과 같이 남긴다. 올해 초에 내가 정했던 목표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1. PSAT 분야 토탈 솔루션 기능 플랫폼에 구축하기 2. 6년간 누적 독서량 800권 달성하기 (2024년 기준 120권) 3. 공부법을 ..

목표관리 2024.12.31

《데미안》 필사 8일차 [누적 1118일차] 우리가 보는 사물은 우리 안에 있는 사물과 똑같다.

우리가 보는 사물은 우리 안에 있는 사물과 똑같다.- 헤르만 헤세, “데미안” 필사 8일차#필사 #캘리그라피 #헤르만_헤세 #데미안무엇을 보고 싶은지가 무엇을 볼지를 정한다. 보려는 마음이 없으면 눈앞에 있어도 못보고 보려는 마음이 있으면 눈을 감더라도 보인다.무엇을 보고 있는지 깨달으면 나를 알게 되고 무엇을 깨달았는지 알면 보이는 것이 바뀐다. 보이는 것이 바뀌면 내가 사는 세상도 바뀐다.우리는 같은 것을 보아도 서로 다른 것을 본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이해하지 못하기도 하고 서로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 것이기도 하다.

필사 & 캘리 2024.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