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1001

《유연함의 힘》 필사 3일차 [누적 1103일차] 실패를 피하려는 노력은 값비싼 대가를 부르는 자충수다.

실패를 피하려는 노력은 값비싼 대가를 부르는 자충수다. - 수잔 애쉬포드, “유연함의 힘” 필사 3일차#필사 #캘리그라피 #수잔_애쉬포드 #유연함의_힘실패는 막으려 해도 언젠가는 결국 찾아온다. 피하려고 하면 더 치명적인 실패로 돌아온다. 포기한다 해서 실패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실패란 실패라고 생각할 때에만 실패가 된다. 그렇기에 누구나 경험하는 것이 실패이면서 누구도 경험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 실패다.실패처럼 보인다고 해서 모두 실패는 아니다. 어떤 경험에서든 스스로 배운 것들이 있다면 그것은 실패가 아니라 성장이라 불러야 한다.

필사 & 캘리 2024.12.16

《유연함의 힘》 필사 2일차 [누적 1102일차] 우리는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더욱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우리는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더욱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 수잔 애쉬포드, “유연함의 힘” 필사 2일차#필사 #캘리그라피 #수잔_애쉬포드 #유연함의_힘배움에서 학습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배움 자체에 대한 의지와 호기심이다.부족한 능력은 타인이 키워줄 수도 있지만 의지와 호기심은 키워줄 수 없기 때문이다.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호기심만 있다면 부족한 능력을 계발하기란 쉬운 일이다.배우고 싶다는 마음과 의지를 기르고 이를 실행하면 누구나 배움을 얻는다.

필사 & 캘리 2024.12.15

《유연함의 힘》 필사 1일차 [누적 1101일차] 성장은 고통을 준다.

성장은 고통을 준다. - 수잔 애쉬포드, “유연함의 힘” 필사 1일차#필사 #캘리그라피 #수잔_애쉬포드 #유연함의_힘우리는 스스로 성장을 선택할 수도 있고 의무적으로 성장을 선택당할 수도 있다.어느 쪽이든 성장으로 인해 우리는 변할 것이고 변화 정도는 언제나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다.고통 없이 변화가 이루어지는 경우는 없다. 한번의 변화는 무수한 고통 뒤에 찾아온다.오늘의 고통은 내일의 성장을 위한 열매이니 막지도 말고 피하지도 말고 포기하지도 말자.

필사 & 캘리 2024.12.14

《시지프 신화》 필사 10일차 [누적 1100일차] 행복과 부조리는 같은 땅의 두 아들이다.

행복과 부조리는 같은 땅의 두 아들이다.- 알베르 카뮈, “시지프 신화” 필사 10일차#필사 #캘리그라피 #알베르_카뮈 #시지프_신화행복만을 경험하는 사람은 행복을 모르고 불행만을 경험하는 사람은 불행을 모른다.행복만을 바라는 사람은 행복에서 멀어지고 불행만은 피하려는 사람은 불행으로 향한다.우리는 행복 속에 있으면서도 불행을 느끼고불행 속에 있으면서도 결국 행복을 찾아낸다.행복이 불행으로, 그리고 불행이 행복으로 교차하며 변주를 일으키는 것이 인생이다.- "시지프 신화" fin. ㅜ

필사 & 캘리 2024.12.13

《시지프 신화》 필사 9일차 [누적 1099일차] 작품은 저자의 삶 자체로부터 자신의 가장 밝은 빛을 받는다.

작품은 저자의 삶 자체로부터 자신의 가장 밝은 빛을 받는다. - 알베르 카뮈, “시지프 신화” 필사 9일차#필사 #캘리그라피 #알베르_카뮈 #시지프_신화사람은 어디든 머무르는 곳마다 흔적을 남긴다. 흔적은 그것을 남긴 사람에 의해 탄생하며 그것을 기억하는 사람에 의해 생명이 유지된다.오랫동안 꾸준히 살아남는 흔적도 있지만 생겨나자마자 사라져버리는 흔적도 있다. 흔적의 값어치는 서로 다르게 매겨진다.어떤 흔적을 남기느냐도 물론 중요하지만 어떤 흔적을 기억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기억으로 남은 흔적들이 모여 내가 되기 때문이다.

필사 & 캘리 2024.12.12

《시지프 신화》 필사 8일차 [누적 1098일차] 생각한다는 것, 그것은 무엇보다 하나의 세계를 창조해 내고자 하는 것이다.

생각한다는 것, 그것은 무엇보다 하나의 세계를 창조해 내고자 하는 것이다.- 알베르 카뮈, “시지프 신화” 필사 8일차#필사 #캘리그라피 #알베르_카뮈 #시지프_신화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두 개의 세계를 살아간가. 하나는 내가 속한, 나를 둘러싼 바깥의 세계이고 다른 하나는 나에게 속한, 내 안의 세계이다.바깥의 세계는 내 마음대로 조종하지 못하지만 내 안의 세계는 모든 것이 나에게 달려 있다. 그 속에서 나는 조물주이자 창조자가 된다.내가 하는 생각들이 내 안의 세계를 만든다. 내 안의 세계로 나는 바깥의 세계를 해석한다. 그리고 그러한 해석은 다시 나의 생각이 된다.

필사 & 캘리 2024.12.11

《시지프 신화》 필사 7일차 [누적 1097일차] 인간은 그가 무엇을 말하느냐보다 무엇을 말하지 않느냐에 따라 더욱 인간다워진다.

인간은 그가 무엇을 말하느냐보다 무엇을 말하지 않느냐에 따라 더욱 인간다워진다. - 알베르 카뮈, “시지프 신화” 필사 7일차#필사 #캘리그라피 #알베르_카뮈 #시지프_신화아무 생각 없이 아무 말이나 하는 것은 쉽지만 깊이 생각하며 말을 가려 하기란 어려운 일이다.한 사람이 내뱉는 말은 곧 그 사람의 인품이고 속으로만 삼키는 말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다.때로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하는 것보다 무슨 말을 하지 않아야 할지를 생각해야 한다.내 입에서 떠난 말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니기에 말을 내보내는 순간 순간마다 우리는 말과 작별한다.

필사 & 캘리 2024.12.10

《시지프 신화》 필사 6일차 [누적 1096일차] 우리는 우리를 어떤 존재들과 연결 짓는 것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우리를 어떤 존재들과 연결 짓는 것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알베르 카뮈, “시지프 신화” 필사 6일차#필사 #캘리그라피 #알베르_카뮈 #시지프_신화사람 간의 관계는 모두 연결에서 시작된다. 그 연결은 우연한 계기로 시작되기도 하고 의도와 목적을 가진 채 시작되기도 한다.누구와 어떤 관계를 얼마나 유지하느냐는 최초 연결이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후에는 어떻게 변하는지에 달려 있다.아무리 시간이 지나더라도 변하지 않는 그런 관계를 경험하기란 절대 쉽지 않다. 관계는 변하고 우리는 그저 적응할 뿐이다

필사 & 캘리 2024.12.10

《시지프 신화》 필사 5일차 [누적 1095일차] 살아가게 만드는 것은 바로 부조리가 살아가게 만드는 것이다.

살아가게 만드는 것은 바로 부조리가 살아가게 만드는 것이다.- 알베르 카뮈, “시지프 신화” 필사 5일차#필사 #캘리그라피 #알베르_카뮈 #시지프_신화살다보면 수많은 관계를 맺게 된다. 그렇게 맺은 관계들로 인해 우리는 기쁨도 느끼지만 괴로움도 느낀다.괴로움 없이 기쁨만 누리고 싶겠지만 그러한 삶은 절대 가능하지 않다. 괴로움이 있어야 기쁨도 있기 때문이다.이를 외면하는 것은 삶을 부정하는 것이다. 이를 수용하는 것은 삶을 긍정하는 것이다. 부조리하지만 그것도 받아들이는 것이 삶이다.

필사 & 캘리 2024.12.10

《시지프 신화》 필사 4일차 [누적 1094일차] 이성은 사유의 도구이지 사유 그 자체가 아니다.

이성은 사유의 도구이지사유 그 자체가 아니다.- 알베르 카뮈, “시지프 신화” 필사 4일차#필사 #캘리그라피 #알베르_카뮈 #시지프_신화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절대 그 자체로만 해석되지 않는다. 어떻게든 다른 것들과 관계를 맺으며 때로는 대립하고 때로는 모순을 낳는다.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모순을 인지하고 이를 해석할 수 있는 힘이 곧 이성이다. 비이성적인 것조차 해석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 이성적인 것이 아닐까.

필사 & 캘리 2024.12.10